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이 강세 모멘텀을 형성하며 10달러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DOGE는 주요 지지선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해 도지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 조정이 아직 정점 신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역사적으로 DOGE는 RSI가 특정 과매수 구간에 도달한 이후 급락했지만, 현재는 해당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과거 사이클을 비교한 결과 도지코인은 RSI가 조정을 거친 후에도 추가 상승한 패턴을 보였으며,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경우 1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으로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 기대감과 밈코인 시장의 강세 지속을 꼽았다.
특히, 도지코인 현물 ETF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가격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래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집이 이루어지고 있어 도지코인의 강세장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의 현재 가격이 0.26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0.25달러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단기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표가 하락 추세를 보이지만, 주요 지지선이 유지되면 반등 가능성이 높다. RSI는 중립 수준(47)에서 머물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0.35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며, 0.4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이 있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이 단기적으로 0.35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상승세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강세와 ETF 기대감이 도지코인의 상승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래들의 매집이 지속되고 있다. RSI 및 MACD와 같은 기술적 지표는 아직 상승 여력을 남겨두고 있어, 10달러 목표가 현실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주요 지지선이 무너지거나 비트코인 시장이 약세로 돌아설 경우, 도지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존재하므로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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