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커뮤니티 내에서 토큰의 장기적인 가치 평가에 대한 논의가 다시 불붙고 있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XRP가 1만 달러까지 상승하는 것이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보수적인 전망일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논의를 주도하는 인물로는 로웬 익스체인지(Rowen Exchange)와 X에서 5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시장 해설가 존 스콰이어(John Squire)가 있다. 이들은 기관 채택(Institutional Adoption), 공급량 제한, 그리고 XRP의 글로벌 금융 시장 내 역할을 근거로 1만 달러 목표가 현실적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로웬 익스체인지는 주요 은행, 결제 기업, 정부 기관이 XRP를 국제 결제에 활용하기 시작하면 수요가 급증할 것이며, 이는 공급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XRP의 총 공급량은 1,000억 개이지만, 유통량은 절반가량으로 제한되어 있다. 기관들이 XRP를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장기 보유할 경우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한, 존 스콰이어는 “XRP가 1만 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시가총액 분석이 무의미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 시장이 1~2경(Quadrillion) 달러 규모로 토큰화될 경우, XRP가 전체 시장의 10%만 차지하더라도 1만 달러는 필수적인 가격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조 달러의 일일 거래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유동성은 단 200억 달러 수준이며, XRP 가격이 높아질수록 더 적은 양으로도 대규모 결제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논리는 XRP의 글로벌 결제 및 유동성 네트워크의 확장을 전제로 하며, XRP가 현재 2.76달러에서 1만 달러로 상승하려면 36만%의 성장이 필요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기관 채택이 본격화될 경우, 이는 비현실적인 목표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XRP 1만 달러 전망에 대해 시장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러한 주장이 단순한 희망에 불과하며, 현실적인 근거가 부족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XRP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지에 따라, 향후 가격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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