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현재 XRP는 2.75달러 저항선에서 매도 압력을 받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2.40~2.50달러 범위가 강력한 지지 역할을 하고 있다. 만약 이 구간에서 반등이 발생하면 3달러 돌파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반대로 지지선이 무너지면 2.2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장기적으로 XRP의 가격 흐름은 엘리엇 파동(Elliott Wave) 분석에 따라 상승 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암호화폐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XRP가 2번째 파동을 마무리하고 3번째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그의 차트에 따르면, 주요 지지선은 2.4467달러와 1.9996달러이며, 강력한 저항선은 2.6052달러와 3.3999달러로 제시됐다.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XRP는 5.85달러를 넘어 최대 8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기술적 분석 외에도 XRP의 펀더멘털 요소도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21셰어스(21Shares)와 비트와이즈(Bitwise)의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들은 XRP ETF 승인 확률을 65%로 예상했으며,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과 위즈덤트리(WisdomTree)도 관련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XRP는 2.69달러에 거래되며, 단기적으로는 50일 단순이동평균(SMA) 2.67달러 위에 있어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0일 SMA 1.407달러를 크게 상회하고 있어 장기적인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대강도지수(RSI) 45.44 수준은 과매도에 가까워지고 있어 반등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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