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LINK), 한 달 새 40% 급락…19달러 돌파 시 상승 전환?

▲ 체인링크(LINK)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체인링크(LINK)가 최근 한 달 동안 40% 이상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주요 지지선을 잇달아 이탈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네트워크 활동 변화와 고래(whale) 움직임이 반등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Ali)는 체인링크의 최근 하락이 네트워크 활동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LINK의 '시장가치 대 실현가치 비율(MVRV Ratio)'이 현재 -16% 수준으로, 이는 과거에 매도 압력이 소진되는 지점에서 관찰되었던 수치라고 설명했다.

반면, 최근 24시간 동안 2,000만 달러 상당의 LINK가 고래들에 의해 매수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알리는 고래의 축적이 지속될 경우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상승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체인링크가 19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본격적인 반등이 가능하며, 이 경우 23.7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15.5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다른 분석가 크립토 엘리트(Crypto Elite)는 보다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2021년부터 이어진 하락 추세선이 최근 돌파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체인링크가 강한 상승을 준비 중이라고 평가했다. 주요 목표 가격으로는 53달러, 100달러, 144달러를 제시하며, 현재가가 장기적인 상승 국면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체인링크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주요 지지선을 유지하고, 기관 및 고래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확보해야 한다. 향후 몇 주간 LINK의 가격 흐름이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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