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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보유량 2,501개면 상위 10% 진입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20 [21:45]

XRP 보유량 2,501개면 상위 10% 진입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20 [21:45]
리플(XRP)

▲ XRP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파 라이온스 아카데미(Alpha Lions Academy) 창립자 에도아르도 파리나(Edoardo Farina)가 XRP 보유량에 따른 투자자 순위 기준을 공개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위 XRP 보유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최소 보유량과 투자 전략을 설명했다.

 

파리나에 따르면, 현재 2,501 XRP를 보유하면 상위 10% 지갑에 포함될 수 있다. XRP의 19일 가격(2.62달러)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2,501 XRP를 구매하는 데 약 6,503달러가 필요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준이 1,500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XRP 보유자가 증가하면서 상위 10% 진입 기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상위 5% 보유자로 분류되려면 최소 9,122 XRP가 필요하며, 이 수준은 ‘상어(shark)’ 단계로 불린다. 현재 308,884개의 지갑이 이 범주에 속하며, 파리나는 투자자들이 1만 XRP 이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1만 XRP를 보유하려면 약 2만 6,000달러가 필요하며, 향후 XRP 가격이 10~100달러로 상승할 경우 이 수준의 보유자는 빠르게 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파리나는 XRP 가격이 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소액 투자자라도 시간이 지나면 상위 부자 리스트에 포함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XRP를 대량 매집할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희소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XRP 상위 1% 부자 리스트에 들어가려면 53,212 XRP를 보유해야 한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이는 약 13만 8,351달러에 해당하며, 4개월 전만 해도 같은 수량을 확보하는 데 2만 6,000달러만 필요했다. 현재 상위 1% 보유자 그룹에 속하는 XRP 지갑은 61,777개에 불과해, 극소수만이 이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XRP 가격이 상승할수록 부자 리스트 진입 문턱도 점점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유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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