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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저평가 심각"…XRP 500% 폭등 맞힌 전문가의 충격 예측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22 [08:34]

이더리움 저평가 심각"…XRP 500% 폭등 맞힌 전문가의 충격 예측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22 [08:34]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고다솔

 

이더리움(Ethereum, ETH)이 현재 심각하게 저평가됐으며, 곧 XRP와 같은 폭발적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XRP의 500% 폭등을 정확히 예측했던 유명 트레이더 돈알트(DonAlt)가 "이더리움이 현재 XRP가 급등 전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고 밝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투데이는 돈알트가 과거 XRP가 0.5~0.6달러에 거래될 때 "잘못 가격이 책정돼 있다"고 주장하며 당시 소수의 예측을 맞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XRP는 이후 11월에 사상 최고가(ATH)인 3.4달러까지 급등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재 이더리움이 약 2,660달러에 거래되며, XRP와 비슷하게 시장의 심리적 저평가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유투데이는 이더리움이 현재 기본적 요소(fundamentals) 면에서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은 현재 탈중앙화금융(DeFi)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네트워크이며, 총예치가치(TVL)가 약 650억 달러, 시가총액은 3,380억 달러에 달하는 등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의 의문스러운 움직임과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의 가격 무관심으로 인해 시장 심리가 크게 악화된 상태다.

 

유투데이는 현재 이더리움 가격이 과거 FTX 붕괴 시기와 같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장 미움받는 자산이 가장 극적인 반등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역설적으로 지금이 최적의 매수 시점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분석을 인용해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가 4,800달러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현재 가격에서 약 70%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돈알트의 이번 발언에 주목하며, "이더리움의 현재 가격대는 바닥에 가까우며, XRP의 사례처럼 예상치 못한 대규모 상승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 분위기가 극도로 부정적일 때가 오히려 최고의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이더리움의 장기적 잠재력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덧붙였다.

 

유투데이는 이더리움이 실제로 대반전을 이뤄낼지는 미지수이나, 암호화폐 시장의 역사는 "가장 미움받던 코인이 결국 최후에 웃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이더리움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 감정이 오히려 역설적으로 강력한 상승 신호일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투자자들은 향후 이더리움 가격 움직임에 더욱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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