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s) 지표상 중요 분기점에 도달했으며, 조만간 상승 돌파 또는 하락 재조정 중 하나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암호화폐 분석가 '스왈로우아카데미(SwallowAcademy)'의 분석을 인용하며, "도지코인은 2월 초 급락으로 볼린저밴드 하단을 강하게 이탈한 후 회복하며 중간밴드까지 다시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체는 "중간 볼린저밴드(약 0.25달러)를 뚫지 못하고 강한 저항을 받고 있다"며, "현재 가격(0.2534달러)에서 이 저항선을 돌파하면 최소 15% 이상 상승하며 상단 볼린저밴드(0.30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일반적으로 도지코인은 중간 밴드를 뚫으면 상단 밴드까지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현재의 움직임이 이례적으로 중간 밴드에 오랜 시간 머물러 있는 점이 다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강력한 매수세 부재 혹은 지속적인 매도 압력이 남아있을 수 있다"고 덧붙이며, 이 저항선 돌파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비트코이니스트는 "도지코인 상승 전망에도 치명적 위험 요인이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작년 11월 도지코인이 급등한 이후 중요한 저항 구간을 제대로 재테스트하지 않은 채 상승했으며, 일반적으로 이러한 미체결 주문 블록은 나중에 가격이 재방문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악의 경우 도지코인이 0.20달러까지 하락해 재조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만약 도지코인이 0.20달러까지 다시 하락한다면, 오히려 이 구간에서의 재테스트 성공은 향후 0.40달러까지의 본격적인 급등 랠리를 위한 강력한 토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현재의 중간 볼린저밴드 돌파 여부는 물론이고, 하방 지지선(0.20달러)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이니스트는 "현재 도지코인은 0.244달러에 거래 중"이라며, "지금의 중간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0.30달러, 나아가 중장기적 목표인 0.40달러를 향해 빠르게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도지코인 투자자들은 현재 가격 수준의 움직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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