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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해킹 이후 비트코인 신규 지갑 20만 개 생성...10만 달러 상승 랠리 시작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24 [07:02]

바이비트 해킹 이후 비트코인 신규 지갑 20만 개 생성...10만 달러 상승 랠리 시작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24 [07:02]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9만 5,000달러를 지지선으로 유지하면서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바이비트(Bybit) 해킹 이후 20만 개 이상의 신규 BTC 지갑이 생성되며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22일 3% 하락하며 9만 5,500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찾았다. 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샌티멘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해킹 이후 48시간 동안 20만 개 이상의 새로운 BTC 지갑이 생성되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일부 투자자들은 중앙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콜드월렛으로 이동하며 보안 강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거래소 내 BTC 공급량 감소로 이어져 가격 상승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신규 투자자들의 유입도 증가하면서 매수 압력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만 7,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10만 달러 재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BTC는 9만 5,000달러 지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9만 7,000달러 돌파 여부가 상승세의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RSI(상대강도지수)는 현재 43.67로 약한 매도 압력을 시사하고 있으며, 50을 넘을 경우 상승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만약 매수세가 증가할 경우, BTC는 9만 9,800달러를 목표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10만 달러 심리적 저항선을 시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9만 3,725달러를 하회할 경우 추가 조정 가능성이 있으며, 최악의 경우 9만 달러까지 하락할 위험도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며칠간 BTC의 거래량과 가격 움직임이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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