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커뮤니티의 유명 분석가 '디지털 애셋 인베스터(Digital Asset Investor, DAI)'가 XRP 보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한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지금 XRP를 안 들고 있다면 말도 안 된다"며,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이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최근 SEC의 규제 완화 움직임이 XRP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SEC는 최근 바이낸스(Binance)와의 소송을 보류했으며, 코인베이스(Coinbase)에 대한 소송도 취하했다. 이러한 변화는 리플과의 법적 분쟁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크며, XRP 가격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DAI는 XRP의 가격 반응을 예측하기 위해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AI 챗봇 '그록(Grok)'을 활용했다. 그록은 XRP가 2020년 12월 SEC 소송 발표 당시 0.50달러에서 0.17달러로 66% 폭락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에는 반대 방향으로 강한 반등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XRP 가격이 2.50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66% 상승 시 4.15달러 돌파 가능성이 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일부 분석가들이 XRP의 상승폭을 더 크게 예상한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파리나(Edward Farina)와 알렉스 클레이(Alex Clay)는 XRP가 소송 종결 후 1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XRP는 지난 7년 동안 사상 최고가(ATH)를 넘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소송이 긍정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신규 상장과 기관 유입이 촉진되면서 본격적인 강세장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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