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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비트코인 매도하나? 1,800 BTC 이체에 투자자 ‘패닉’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26 [19:36]

블랙록, 비트코인 매도하나? 1,800 BTC 이체에 투자자 ‘패닉’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26 [19:36]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코인리더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블랙록(BlackRock)이 1,800 BTC(약 1억 6,000만 달러 상당)를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으로 이체하면서 시장에 매도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블랙록이 비트코인 ETF(IBIT)의 자산 보관자로서 투자자들을 대신해 보유 중이며, 직접적인 매수·매도 권한은 없지만, 대량의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옮긴 점이 매도 신호로 해석되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이체와 함께 18,168 ETH(4,400만 달러 상당)도 이동했으며, 총 2억 400만 달러 규모의 자산 이동이 이루어졌다.

 

블랙록의 이체와 맞물려 비트코인 가격은 88,160달러까지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거래가 단순한 포트폴리오 재조정(Rebalancing)이나 상환(Redemption)일 가능성이 크며, 실제 매도 행위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비트코인 ETF 시장에서 9억 3,790만 달러 규모의 대량 유출이 발생했으며, 특히 피델리티(FBTC)가 3억 4,470만 달러, 블랙록(IBIT)이 1억 6,440만 달러 유출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블랙록이 총 584,789 BTC(전체 공급량의 2.6%)를 보유하고 있어 실제 대량 매도가 발생할 경우 시장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블랙록 CEO 래리 핑크(Larry Fink)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7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강한 친(親)암호화폐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블랙록의 비트코인 매도 가능성은 낮으며,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 휘둘리기보다 전략적인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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