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엑스알피(XRP)가 최근 한 달간 약 24% 하락하며 일부 투자자들이 매도를 고려하고 있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실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더모틀리풀은 2025년 말까지 일본 은행의 80%가 XRP를 국제 송금 시스템으로 채택할 예정이라며, 이는 XRP의 가치를 높이는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은 세계 4위 규모의 GDP를 보유한 경제 대국으로, 금융 시스템이 XRP 기반으로 전환되면 국제 송금 비용 절감 효과가 커지며 기관들의 XRP 채택이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
이뿐만 아니라, 더모틀리풀은 미국에서도 XRP의 금융 시스템 편입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미국 정부가 국가 암호화폐 저장소(repository)에 XRP를 포함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주요 금융기관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JP모건(JPMorgan) 등이 이미 XRP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모틀리풀은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XRP ETF 승인 가능성도 주요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ETF가 승인되면 전통 금융 시장에서 XRP 유동성이 증가하고, 이는 더 많은 기관 투자자 유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깊어진 유동성은 대형 금융기관이 XRP를 통한 대규모 거래를 진행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더모틀리풀은 XRP의 단기 조정이 장기적인 상승 흐름을 위협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XRP는 국제 금융 시스템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가치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기관 채택 증가와 금융 시스템 편입 가능성을 고려할 때, XRP를 장기 보유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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