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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트럼프 한 마디에 빠른 회복...전문가 ”연말에 ‘여기’까지 오른다” 예측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3/03 [07:08]

비트코인, 트럼프 한 마디에 빠른 회복...전문가 ”연말에 ‘여기’까지 오른다” 예측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3/03 [07:08]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8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던 비트코인(Bitcoin, BTC)이 일시적으로 9만 5,000달러에 근접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전략적 준비 자산을 강조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2일(현지 시각) SNS에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포함하여 가치가 있는 여러 암호화폐가 국가 준비 자산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우 좋아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자산 트레이딩 기업 MN트레이딩 창립자 겸 CEO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시장 변화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때 발생한다. 최근 관측된 암호화폐 가격 붕괴 현상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거액 투자한 이들이 겪은 최대 규모의 가격 조작일 것이다. 바닥이 형성됐다. 동시에 알트코인이 저점을 찍었다. 마지막 완화 사이클이 시작됐다”라고 분석했다.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하락 이탈로 기록한 손실 대부분을 회복했다고 진단했다. 상승세를 이어갈 조건으로는 재축적 구간 저점인 9만 3,500달러보다 높은 구간에서 주간 종가를 기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은 데이브더웨이브(Dave the Wave)라는 가명으로 활동한 애널리스트가 비트코인이 반등 직전 내놓은 전망에 주목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365일 단순이동평균선(SMA)에서 강력한 반응을 보여 강세장 시작 후 4번째 바닥 완성이 임박했다고 보았다. 그가 언급한 바닥은 피보나치 0.5 레벨과 거의 일치하는 구간이다.

 

이어, 데이브더웨이브는 바닥 완성 후 랠리가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연말에는 18만 달러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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