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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효과! XRP 강세장 진입…전문가 "70달러 간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03 [16:34]

트럼프 효과! XRP 강세장 진입…전문가 "70달러 간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03 [16:34]
리플(XRP)

▲ XRP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 가격이 25% 급등하며 2.7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암호화폐 전략 비축(US Crypto Reserve)'에 XRP를 포함할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시장에서는 XRP가 향후 7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XRP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 40% 증가하며 43억 3,000만 달러를 기록, 2월 초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XRP 상승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XRP의 하루 거래량도 190억 9,000만 달러로 폭증하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문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XRP가 2027년까지 77.7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 5.85달러, 8.03달러, 18.22달러가 주요 저항선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다른 애널리스트 'CasiTrades'는 XRP가 2.92달러 지지를 유지하면 새로운 최고가를 향해 지속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의 단기 목표 가격은 3달러, 4.2달러, 5달러이며, 5달러 돌파 시 본격적인 강세장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대형 투자자(고래)들이 최근 2억 7,000만 개의 XRP를 매집한 것으로 나타나며, 시장의 강한 매수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XRP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쟁도 지속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소송 결과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지만, 일각에서는 SEC 소송과 XRP 가격 간의 연관성이 과장되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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