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리플(Ripple)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미국 전략적 암호화폐 준비금' 승인 소식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그는 XRP가 준비금에 포함된 것에 대한 강력한 논리를 찾기 위해 X(구 트위터)에서 커뮤니티 의견을 구했다.
유투데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카르다노(ADA)', '솔라나(SOL)', '엑스알피(XRP)'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 준비금을 승인한 이후, 업계에서 XRP의 포함 필요성을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카르다노(Cardano)'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XRP 기술과 슈워츠의 공헌을 높이 평가하며, "XRP는 글로벌 표준이자 강력한 커뮤니티를 보유한 기술"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유투데이는 '피터 시프(Peter Schiff)'가 "XRP가 미국 정부 준비금에 포함될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 투자자는 "정부가 오랫동안 암호화폐를 탄압해왔는데, 이번 준비금 결정이 그동안의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고, 슈워츠는 이에 대해 "굉장히 좋은 논리"라며 동의했다.
특히, 슈워츠는 XRP 지지자들에게 "디지털 자산 준비금이 필요한 가장 강력한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질문하며, 특정 자산뿐만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을 위한 논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어떤 자산이든 관계없다. 단지 최고의 논리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유투데이는 슈워츠와 호스킨슨이 서로의 기술에 대한 존중을 표했다고 전했다. 슈워츠는 호스킨슨의 프라이버시 중심 기술을 높이 평가했고, 호스킨슨 또한 XRP 레저와 'Glacier Drop' 코드 작업을 통해 XRP의 강점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XRP가 미국 전략적 암호화폐 준비금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되며, 커뮤니티는 슈워츠의 의견 수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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