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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170달러 돌파 가능? 고래의 7,195만 달러 SOL 이동이 촉매제 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05 [14:25]

솔라나 170달러 돌파 가능? 고래의 7,195만 달러 SOL 이동이 촉매제 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05 [14:25]
솔라나(SOL)

▲ 솔라나(SOL)     ©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SOL)가 하락 추세를 벗어나며 주요 저항선을 시험하고 있다. 특히, 494,153 SOL(7,195만 달러)이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로 이동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술적 지표 또한 강세를 시사하며, SOL 가격이 170~185달러 저항을 돌파할 경우 21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코인게이프는 솔라나가 수 주간 유지된 하락 채널을 벗어나려 하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이 움직임이 지속적인 상승세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SOL이 하락 저항선을 돌파하고 213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분석가 세스(Seth)는 아직 채널 내에 머무르고 있으며 추가적인 돌파가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웨일 알럿(Whale Alert)에 따르면, 한 고래 투자자가 494,153 SOL(7,195만 달러)을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로 이동했다. 코인게이프는 이 대규모 이동이 시장에 매도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있으나, 기관 투자자의 장기 보유 신호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1,400만 달러 규모의 SOL 매집이 이뤄진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거래가 지속되면 18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술적 분석도 솔라나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패러볼릭 SAR(Stop and Reverse) 지표가 가격 캔들 아래로 이동하며 상승세 전환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와 히스토그램도 매수 신호를 보이며, 170달러 돌파 시 18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다만, 175~185달러 구간은 여전히 중요한 저항선으로 남아 있으며, 이 가격대에서 강한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다시 하락 채널로 회귀할 위험이 존재한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솔라나의 네트워크 활성도가 이더리움(ETH)을 초월하며, 월간 활성 지갑 수가 7,340만 개로 이더리움의 740만 개를 압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네트워크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SOL이 ETH보다 빠르게 상승해 5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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