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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XLM), 2018년 저항선 돌파 가능할까?…시장 매도세에 4억 9,500만 달러 증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09 [08:10]

스텔라(XLM), 2018년 저항선 돌파 가능할까?…시장 매도세에 4억 9,500만 달러 증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09 [08:10]
스텔라루멘(XLM)

▲ 스텔라루멘(XLM)    

 

스텔라(XLM) 가격이 최근 8% 하락하며 2018년 이후 유지된 강력한 저항선에 부딪혔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급락세를 보이며 4억 9,50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LM은 0.276달러까지 하락하며 주요 저항선인 0.55달러를 다시 시험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Ali)는 "0.55달러는 2018년부터 유지된 핵심 저항선으로, 강력한 매도벽이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XLM은 지난해 12월에도 해당 저항선에서 강한 매도 압력을 받고 하락한 바 있다.

 

현재 XLM은 50일 이동평균선(SMA)인 0.351달러를 하회하고 있으며, 200일 이동평균선(SMA)인 0.26달러 부근에서 지지선을 형성 중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0.26달러를 방어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매도세에 휩싸였다. 비트코인(BTC)은 86,00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며, 주요 알트코인도 4~10%가량 하락했다.

 

시장 급락으로 인해 4억 9,300만 달러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이 중 3억 1,700만 달러는 롱(매수) 포지션이었으며, 1억 5,400만 달러는 숏(매도) 포지션이었다.

 

XLM이 0.5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 채 조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향후 0.26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시장 전반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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