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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 "미국 경제, 2025년 하반기 폭발적 성장 온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13 [04:00]

캐시 우드 "미국 경제, 2025년 하반기 폭발적 성장 온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13 [04:00]
캐시 우드(Cathie Wood)/출처: 트위터

▲ 캐시 우드(Cathie Wood)/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Cathie Wood)는 미국 경제가 ‘구간별 경기침체(rolling recession)’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2025년 하반기 대규모 생산성 붐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드는 미국 경제가 현재 마지막 경기침체 구간을 지나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와 제롬 파월(Fed 의장)에게 예상보다 더 많은 정책적 자유를 부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이 경제를 디플레이션을 동반한 호황으로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비트코인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앤서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와의 인터뷰에서, 미 의회가 예상되는 감세안을 채택할 경우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경제 생산성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드는 “만약 정부가 소득세율을 3%포인트 인하하고 이를 2월 1일이나 3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한다면, 불확실성이 제거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경제는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과 함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녀는 주택, 자동차, 자본 지출, 중소기업 및 저소득층이 심각한 타격을 받은 후, 현재 고소득층이 흔들리는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이후 대규모 생산성 증가가 일어나면서 미국 경제는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드는 또한 “생산성 향상과 달러 강세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가장 강력한 해결책”이라며 “우리는 예상보다 훨씬 낮은 인플레이션에 놀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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