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알고랜드(ALGO)는 하루 1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고 활성 지갑 수가 약 30%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오히려 0.45% 하락하며 0.22달러 밑에서 정체되고 있다.
최근 알고랜드 네트워크는 24시간 동안 100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했고, 활성 주소 수는 108,000개까지 증가했다. 이는 저렴한 수수료와 높은 사용률에 기반한 성과로 평가된다. 기술적 분석상 ALGO는 주요 지지선 위에서 트리플 바텀 패턴을 형성하며 반등 가능성이 제시됐고, 저항선 돌파 시 최대 0.3128달러까지 47%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현재 시장 모멘텀은 여전히 약세로 보인다. 현물 시장에서는 순유출(Exchange Netflow) 지표가 부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트레이더들이 매수보다 매도를 택하고 있다. 최근 74,000달러 상당의 ALGO가 매도된 것으로 나타나, 상승 흐름에 제동을 걸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거래량은 11.79% 증가해 8,310만 달러에 달했지만,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오히려 2.72% 하락한 8,427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거래는 활발하지만 포지션 유지에 대한 확신은 부족하다는 의미다.
롱/숏 비율(Long/Short Ratio)은 0.9088로, 여전히 숏 포지션이 우세한 상황이다. 반면, 바이낸스 상위 트레이더들은 롱 중심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계정은 롱/숏 비율이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고래 투자자는 상승을 준비하는 반면, 소매 투자자는 하락을 우려하며 매도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현재와 같은 매도 압력이 지속된다면 ALGO는 당분간 낮은 가격대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본격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소매 수요 회복과 함께 강한 매수세가 동반돼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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