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은 지난 5월 29일 자신의 SNS에 블루 오리진을 태그하며 “큰 일이 다가오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게시된 영상에는 우주선 시뮬레이터에 탑승한 선이 직접 착석한 장면과 자신의 얼굴이 실린 포브스 표지를 넘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블루 오리진 공식 계정은 “곧 뉴 셰퍼드(New Shepard) 비행에서 웨스트 텍사스에서 뵙길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사실 선은 이미 2021년 블루 오리진의 첫 유인 우주 비행 좌석을 경매에서 낙찰받은 바 있다. 그는 2,800만 달러를 지불해 좌석을 확보했으며, 해당 금액은 블루 오리진 재단 ‘클럽 포 더 퓨처(Club for the Future)’로 기부돼 STEM 교육 및 우주 분야 미래 인재 양성에 사용됐다.
당초 비행은 2022년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연기된 바 있으며, 이번 트윗은 해당 일정이 재개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다. 그는 이번 우주 비행에서 총 5명의 동료와 함께 탑승할 예정이며, 암호화폐 인사 중 최초의 우주인으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저스틴 선은 이미 수차례 주목받는 공공 행보로 유명하다. 그는 2019년 4백 50만 달러를 들여 워런 버핏과의 자선 점심을 낙찰받았고, 이후 라이트코인 창립자 찰리 리, 이토로 CEO 요니 아시아 등과 함께 점심 자리에 참석해 암호화폐 산업을 직접 소개했다. 당시 버핏에게는 비트코인(BTC)과 TRX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선물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도널드 트럼프 주최 TRUMP 토큰 보유자 만찬, 비트코인 2025 행사 등에도 적극 참여했으며, 마이클 세일러, 윙클보스 형제, 트럼프 주니어 등과 교류하며 정계와 암호화폐 업계를 잇는 다리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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