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 탈중앙화 국부펀드 구상 공개…"100만 ADA 바이백도 검토 중"
카르다노(Cardano, ADA)의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이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탈중앙화 국부펀드(Sovereign Wealth Fund, SWF)에 대한 핵심 계획을 발표했다. 이 펀드는 장기적으로 ADA 생태계 성장과 토큰 수요 유지를 목표로 한다.
6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X(구 트위터)에서 18분 분량의 팟캐스트를 통해 “노르웨이처럼 국가의 부를 장기 투자 자산에 배분하듯, 카르다노도 ADA를 기반으로 탈중앙화 국부펀드를 조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카르다노 국고의 일부를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약 1억 달러 상당의 ADA를 스테이블코인 및 비트코인으로 전환한 뒤,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으로 ADA를 매입하는 구조다. 이는 생태계 내 유동성과 가격 안정성을 동시에 노리는 자산운용 모델이다.
비트코인 투자로 수익을 올리고, 이를 ADA 바이백에 활용하는 방식은 리스크를 제한하면서도 장기적으로 ADA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호스킨슨은 이 모델이 장기적으로 자산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커뮤니티에 실질적인 이익을 안겨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구상은 즉각적인 결과보다는 5년에서 10년 이상을 내다본 전략이다. 호스킨슨은 “매년 수익을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펀드를 성장시키고, 생태계의 자생력을 높일 것”이라 밝혔다.
커뮤니티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해당 계획을 지지한 반면, 한 이용자는 “사모펀드 또는 그린에너지 펀드가 더 매력적일 수 있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향후 펀드 구조와 운용 방식에 대한 커뮤니티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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