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폴카닷(Polkadot, DOT)이 가격 하락 속에서도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JAM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분산형 슈퍼컴퓨팅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저평가된 가격에 매수할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6월 1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폴카닷의 현재 가격은 3.82달러로, 시가총액은 약 60억 달러 수준이다. 웹3 파운데이션이 개발한 이 코인은 장기적으로 메타플랫폼스(Meta), 넷플릭스(Netflix), 알파벳(Alphabet)과 같은 웹2 거대 기업들을 대체할 수 있는 탈중앙화 기반 인터넷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가장 주목할 점은 2025년 하반기 도입 예정인 JAM(Joint-Accumulate Machine) 업그레이드다. JAM은 범용 코드 실행이 가능한 RISC-V 기반 가상 머신으로, 폴카닷의 중심 체인을 보다 유연하고 표준화된 구조로 바꾸어 웹3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대폭 수월하게 만든다. 공동 창업자인 개빈 우드는 테스트 버전에서 고전 게임을 구동하며 이를 시연한 바 있다.
폴카닷은 비트코인(Bitcoin), 이더리움(Ethereum), 체인링크(Chainlink) 등 다양한 블록체인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웹3 시대의 분산형 인터넷에서 다목적 슈퍼컴퓨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JAM이 도입된다고 해서 즉각적인 폭등은 기대하기 어렵다. 툴이 보급되고 활용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웹3는 현재의 중앙집중형 웹 구조를 뒤흔들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폴카닷은 그 중심에 설 수 있다. 기존 웹2 기업들이 웹3 흐름에 편승하거나 저항할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현재 폴카닷의 시장가치가 60억 달러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향후 10배 혹은 100배 성장을 하더라도 여전히 저평가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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