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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압축"...알트코인 매수, 지금이 기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6/14 [18:00]

“전례 없는 압축"...알트코인 매수, 지금이 기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6/14 [18:00]
가상자산

▲ 가상자산


알트코인 시장이 여전히 침체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분석가는 현재 구간이 강세장 초기 단계와 유사하다고 평가하며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비트코인(Bitcoin, BTC)이 이전 사이클 고점을 50% 상회한 반면,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카르다노(Cardano, ADA)는 여전히 고점 대비 수십에서 수백 퍼센트 하락한 상태로, 오히려 저평가 매수 기회라는 진단이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 운영자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6월 13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돌파한 2020년 말 당시에도 이더리움은 115%, XRP는 500%, 카르다노는 700% 이상 고점 대비 하락한 상태였다”며 “지금 상황도 구조적으로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이클에서 알트코인 차트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 압축되고 있다”며, 이는 기술적으로 대규모 상승의 전조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감바데요는 시장이 조용하고 투자자 심리가 극도로 비관적인 시점이 오히려 기회의 순간이라고 강조하며, 과거에도 이러한 구간이 상승장의 출발점이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글로벌 유동성 환경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정책 변화도 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지금은 양적 긴축(QT)의 바닥 구간에 있다. 금리 인하와 유동성 확대가 임박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M2 유동성도 상승하고 있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리스크 모델 수치 역시 강세장 초기 흐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감바데요는 “이더리움의 리스크 점수는 33, XRP는 43, 카르다노는 34이다. 모두 과거 상승 전환 직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이는 단순한 낙관론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강세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분석은 단기적 가격 움직임이 아닌 장기적 투자 기회를 조명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장의 피로감과 비관론 속에서 인내하는 투자자들이 결국 더 큰 수익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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