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 부채가 한계치를 향해 치닫는 가운데,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모든 개인이 최소 0.1BTC를 보유해야만 다가올 경제 위기를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통화 시스템이 구조적으로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이 생존 수단이자 기회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독자 161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6월 15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서 암스트롱이 코인베이스 주최 행사 현장에서 남긴 발언에 주목했다. 그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민주주의 국가들이 재정 지출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어, 통화의 신뢰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암스트롱은 특히 법정화폐가 실물 자산과 분리되면서 과잉 발행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미국 달러 역시 시간이 갈수록 구매력을 잃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가장 효율적인 대안 자산이며, 최소 0.1BTC라도 보유하는 것이 개인 금융 생존 전략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다수 사람들은 이런 구조적 위험을 인식하지 못한 채 일상을 살고 있다”며, “이러한 정보에 노출된 사람들은 이미 절반은 앞서 나간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0.1BTC는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니라 미래 경제 구조 붕괴에 대한 보험”이라며, 장기 보유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암스트롱은 또한 현재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과 미국 부채가 동시에 기록을 갱신 중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흐름이 우연이 아니며, 시장은 이미 안전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을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기존 준비통화인 미국 달러의 신뢰가 약화될 경우, 비트코인이 글로벌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끝으로 미국 정부와 의회가 재정 지출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세계 경제는 점진적으로 비트코인 중심 질서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막기 위해선 지금이라도 개인들이 자산 구조를 점검하고, 비트코인이라는 탈중앙화 자산에 일부라도 노출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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