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매입은 총 10억 5,00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됐으며, 개당 평균 매입가는 104,080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스트래티지의 누적 보유량은 592,100 BTC로 늘어났으며, 총 매입 금액은 약 418억 4,000만 달러에 달한다. 평균 단가는 70,666달러로, 올해 수익률만 19.1%를 기록 중이다.
스트래티지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전날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 보유현황을 공개하며 추가 매입을 암시한 바 있다. 이번 매입은 지난 4월 중순부터 이어진 10주 연속 매수의 연장선이며, 회사는 지난주에도 1,045 BTC를 1억 1,000만 달러에 구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상장된 스트래티지의 새 티커 STRD는 약 10억 달러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고, 이 자금 역시 추가 BTC 매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MSTR(마이크로스트래티지 기존 주식)은 이날 장 전 거래에서 2% 가까이 반등하며 400달러 심리적 저항선 재도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마켓워치(MarketWatch)에 따르면, MSTR 주가는 최근 3개월간 30%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 1년 기준으로는 154% 급등했다. 세일러는 "우리 사업은 100% 비트코인 기반"이라며 추가 매수를 멈출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다시 한번 경고장을 날렸다. 그는 BTC 급락이 곧 올 것이라며, MSTR 주주들은 지금이 주식을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스트래티지는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공격적 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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