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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ETF 승인 기대감에 거래량 113% 급등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6/16 [21:40]

솔라나, ETF 승인 기대감에 거래량 113% 급등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6/16 [21:40]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가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에 힘입어 거래량과 가격 모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하루 거래량은 45억 3,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ETF 발행사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요청에 따라 솔라나 현물 ETF 신청서를 갱신하면서 시장 전반에 낙관적인 전망이 확산됐다. 이와 함께 거래량도 하루 만에 113% 급등해 투자 심리를 강하게 자극했다.

 

솔라나는 6월에만 4,577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며 이더리움을 앞질렀고, 밈코인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 활성화도 토큰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은 강한 네트워크 활동은 ETF 논의와 맞물려 솔라나 가격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

 

ETF 승인 가능성은 각종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블룸버그의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솔라나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으며,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도 승인 확률이 90% 이상으로 형성돼 있다. 이는 ETF 기대감이 단기 이슈가 아닌 시장의 구조적 기대임을 보여준다.

 

또한 인베스코(Invesco)와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은 미국 내 ETF 출범을 위해 '인베스코 갤럭시 솔라나 트러스트'를 등록했으며, 이는 제도권 기관들의 솔라나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다. 여러 ETF 신청이 이어지며 솔라나에 대한 기관 수요도 더욱 강화되고 있다.

 

다만 SEC가 검토 중인 ETF 신청 건수가 70건 이상이라는 점에서, 솔라나 ETF의 우선 심사 여부는 불확실하다.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시장은 이를 강력한 긍정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승인 여부에 따라 단기적 가격 급등 가능성도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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