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기반 블록체인 ‘더 오픈 네트워크(The Open Network, TON)’에서 신뢰 기반 없이 암호화폐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디파이(DeFi) 앱 ‘어플루언트(Affluent)’가 공식 출시됐다. 사용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간편하게 이자 수익과 예치 기반 자산운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어플루언트는 TON 재단 전 이사 저스틴 현(Justin Hyun)과 전통 금융권 출신 트레이더 이형(Lee Hyung)이 공동 창업한 프로젝트로, 기존 디파이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직관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어플루언트는 스마트컨트랙트를 기반으로 자산을 자동 분산 운용하는 ‘전략 볼트(Strategy Vault)’와 ‘볼트 매니저 시스템(Vault Manager System)’을 핵심 기능으로 채택했다. 이용자가 자산을 볼트에 예치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여러 대출 시장에 자산을 분산 배치해 수익 최적화를 도모하는 방식이다.
플랫폼은 인간의 판단을 함께 반영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면서도, 백엔드에서는 전문가가 설계한 전략이 자동 실행돼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공동 창업자 이형은 전통 금융에서의 옵션 트레이딩 경험을 기반으로, 어플루언트가 기존 금융과 디파이를 융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단순히 한 번의 클릭으로 자산을 예치하고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일반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현재까지 어플루언트는 보안 및 리스크 관리 방식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팀은 전통 금융의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모듈형 블록체인 구조에 적용해 차세대 디파이 인프라로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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