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비트코인, 며칠 안으로 반등"...M2 통화량 따라 15만 달러까지 오를까?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 조정을 마치고 다시 11만 달러 돌파를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글로벌 M2 통화 공급량과의 높은 상관관계를 기반으로 향후 수일 내 강한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예측이 주목된다.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콜린(Colin)은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이 글로벌 M2 통화 공급량 지표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콜린은 '68일~76일 시차 모델'을 통해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이 M2 곡선을 뒤따르고 있으며, 현재 M2 곡선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 역시 조만간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68일 시차 모델에서는 4월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M2 곡선을 89.9%의 정확도로 추적 중이며, 76일 시차 모델은 1년 반 기준 92.2%, 2년 기준 86.2%의 상관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유동성 흐름에 점점 더 민감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특히 최근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과 유출이 가격에 직결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분석가 콜린은 이 같은 패턴을 '컨플루언스(상호 일치)'라고 표현하며, 둘 이상의 관련 지표가 동일한 방향성을 가리킬 때 해당 결과의 실현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M2가 상승 채널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언급하며, 비트코인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조만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이 향후 고점과 저점을 높여가며 상승 채널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8월에는 비트코인이 15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이번 상승 전망은 단순한 기술적 분석이 아닌 글로벌 통화 흐름과의 정량적 상관관계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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