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솔라나, 기술적 반등 신호 켜졌다...토큰 언락 후에도 반등 지속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17 [07:15]

솔라나, 기술적 반등 신호 켜졌다...토큰 언락 후에도 반등 지속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17 [07:15]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가 주말 반등세를 이어가며 140달러 지지선 위에서 상승 채널을 유지하자 기술적 지표 개선과 함께 200달러 돌파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주 예정된 약 7,300만 달러 규모의 토큰 언락이 단기 상승세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6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금요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으로 촉발된 급락 이후 회복 흐름을 보이며 155달러를 넘었다. 4월에 형성된 95달러 지점의 상승 채널 하단 지지선이 다시 한 번 유효하게 작동하며 가격 방어에 성공한 모습이다.

 

기술적으로는 상대강도지수(RSI)가 기준선인 50선에 근접하며 상승 반전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시장의 매수 심리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단기적으로는 200달러 저항선을 향한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다만, 50일 및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밀집한 157달러 부근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62달러 부근에서 저항이 예상된다.

 

이번 주 솔라나에서는 전체 유통량의 0.09%에 해당하는 46만 5,770 SOL(약 7,300만 달러 )이 언락될 예정이다.이러한 대규모 언락은 시장 내 공급량 증가로 이어져 매도 압력을 확대시킬 수 있으며, 단기적인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시장 전체적으로는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등 주요 암호화폐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 심리 자체는 우호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솔라나는 지정학적 변수와 함께 예정된 토큰 언락이라는 복합 요인에 놓여 있는 만큼, 140달러 수요 구간의 수비력 유지가 중요하다는 평가다.

 

트레이더들은 상승 채널 구조 내에서 157달러와 162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를 상향 돌파할 경우 200달러까지의 상승은 기술적으로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140달러 지지선 이탈 시에는 하락 전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양방향 리스크를 고려한 대응이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