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의 장기 하락 추세가 관측됐으나 2달러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와 상대강도지수(RSI) 등 핵심 기술 지표가 과매도 상태를 나타내며, 저점 근접 국면에서 강한 반등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의 진행자인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6월 17일(현지시간) 게재한 영상을 통해 카르다노의 현재 위치가 전형적인 바닥 다지기 구간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0.5달러 또는 극단적 상황에서는 0.4달러까지 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하락은 단기 조정에 그치며, 장기적으로는 큰 상승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도 카르다노가 유사한 구조에서 반등하며 큰 상승세를 연출한 전례를 강조했다. 특히 MACD가 과매도 구간에서 바닥을 다지고 있으며, RSI도 저점을 높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구간이 전략적 매수 기회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감바데요는 “지금처럼 차트가 억눌려 있는 구간에서 시장이 급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20주 이동평균선이 현재 약 0.71달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을 돌파하게 될 경우 강한 추세 전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0.76달러 부근의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하게 되면, 2달러까지의 중기 상승 시나리오가 본격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과거 반복된 패턴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신뢰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카르다노의 현재 차트 패턴은 장기 하락 쐐기 형태를 보여 기술적으로 강한 반등이 가능한 구조로 평가받고 있다. 감바데요는 이같은 압축 구간에서의 매집은 종종 대규모 상승의 출발점이 된다고 언급하며, 지금과 같은 시장 불안 속에서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금은 카르다노가 인기 없는 시기일 수 있으나 역설적으로 이런 시기에 거시적 시야를 지키는 것이 가장 높은 수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과거 경험상, 가장 두려운 구간이 가장 좋은 매수 구간이었다는 것이 그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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