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49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뉴스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의 진행자 폴 배런(Paul Barron)은 6월 17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을 통해 아시아 투자자들의 미국채 보유량이 7조 5,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전하며, 이들이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 투자자들 사이에서 미국 자산을 너무 많이 들고 있는 것이 아닌지 근본적인 회의가 제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미국채 시장의 불확실성을 완충하는 유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1대1로 미국 국채에 연동되는 구조의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글로벌 자본의 이탈을 막고,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미 상원에서 표결 통과된 스테이블코인 법안인 지니어스법(GENIUS Act)은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도록 명문화하면서 이러한 금융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배런은 지니어스법의 통과로 디지털 달러가 암호화폐 및 글로벌 결제 시스템 전반에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국 유력 방송사 CNBC도 보도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의 글로벌 지위를 공고히 하여 미국채 수요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이 머니마켓펀드와 유사한 역할을 하면서도 더 높은 유동성과 확장성을 지니고 있어 7조 4,000억 달러 상당의 대기 자금 일부가 유입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폴 배런은 끝으로 향후 글로벌 결제 플랫폼과 리테일,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결제 인프라를 재편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현재 2조 달러에서 최대 10조 달러 수준까지 확장될 수 있다며, 단순한 기술 진화를 넘어 금융 질서의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