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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없는 비난, 대응 안 해”...바이낸스 CEO, 상장 의혹·불투명성 논란 일축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8 [18:31]

“터무니없는 비난, 대응 안 해”...바이낸스 CEO, 상장 의혹·불투명성 논란 일축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18 [18:31]
바이낸스(Binance)

▲ 바이낸스(Binance)  

 

바이낸스(Binance) 최고경영자 리차드 텅(Richard Teng)이 상장 수수료 및 토큰 요구 조건과 관련한 불투명성 논란에 대해 직접 반박하며, 바이낸스는 업계에서 가장 투명한 거래소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바이낸스 CEO 리차드 텅은 6월 17일(현지시간) 진행된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 라운드테이블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낸스는 매우 투명하다. 우리는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며 의혹 제기에 대해 강하게 반응했다. 그는 “업계 1위가 되면 다양한 비난이 따르기 마련”이라며, “우리를 겨냥한 일부 주장은 매우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주장을 제기하는 이들의 동기에 대해 “각자의 의도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 이유를 추측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하며, “짖는 개마다 돌을 던지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다”며 불필요한 논쟁에는 휘말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텅은 바이낸스가 상장 기준을 공개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팀이 직접 접촉해 협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아주 명확한 프레임워크를 갖고 있다”며, 좋은 토큰을 선별하고 협력할 수 있는 열린 구조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바이낸스가 최근 선보인 플랫폼 ‘바이낸스 알파(Binance Alpha)’를 언급하며, 조기 단계의 유망 프로젝트를 위한 새로운 진입 경로를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현물 및 파생상품 상장뿐 아니라, ‘알파’와 같은 혁신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텅은 끝으로 “우리는 생태계와 커뮤니티를 긴밀히 지원할 것”이라며, “접근성과 품질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상장 투명성을 둘러싼 논란을 정면 돌파하면서 바이낸스의 신뢰 회복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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