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가격이 2.180달러와 2.150달러 지지선을 잇따라 이탈하며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현재는 2.120달러에서 지지를 받고 반등 시도를 모색 중이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최근 2.335달러 고점에서 2.120달러 저점까지 급락한 이후 단기적으로 손실을 만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과 2.20달러 저항선 아래에서 여전히 거래되고 있어 본격적인 반등 여부는 불확실하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USD 페어는 2.1550달러 부근의 하락 추세선을 돌파했다. 이후 피보나치 23.6% 되돌림 수준인 2.18달러를 시도 중이다. 이를 넘어설 경우 2.2250달러, 2.2540달러, 나아가 2.3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그러나 현재의 저항선들을 돌파하지 못하면, 하락세는 다시 강화될 수 있다. 이 경우 초기 지지선은 2.1420달러이며, 주요 지지선인 2.120달러를 하회하게 되면 2.050달러 또는 2.020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이번 하락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약세 흐름과 궤를 같이하며 나타났다. 엑스알피 역시 주요 알트코인과 유사하게 조정 국면에 진입했으나, 일부 기술적 지표에서는 상승 반전 가능성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2.20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추세 전환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단기 반등을 기대하는 매수자와 하락 연장을 노리는 매도자 간 힘겨루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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