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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무시하지 마라...비트코인 중심 시장 균열 시작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9 [18:20]

이더리움 무시하지 마라...비트코인 중심 시장 균열 시작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19 [18:20]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암호화폐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대다수 투자자들은 여전히 과거 하락장의 충격에 머물러 있어 이러한 변화에 쉽게 반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최근 시장 업데이트에서 "시장 초점이 비트코인(Bitcoin, BTC)에서 이더리움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온체인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의 자료를 인용하며, 현재는 "이더리움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더리움은 4월 저점인 1,472달러 대비 71% 상승한 2,518달러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2021년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4,878달러 대비 48% 낮은 수준이다. 반 데 포페는 "투자자들은 시장이 여전히 나쁘다는 트라우마에 갇혀 있지만, 이더리움 수익률은 비트코인보다 이미 앞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최근 19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미국 내 ETF로 유입된 자금은 총 13억 7,000만 달러로, 이는 2024년 7월 상장 이후 전체 유입액의 약 35%에 해당한다.

 

그러나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아직 비트코인 우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지수는 100점 만점 기준 23점으로,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을 능가하는 흐름으로 전환되기 위해선 여전히 이더리움의 강력한 반등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또한, ETH/BTC는 30일간 0.33% 상승했지만, 6개월 기준으로는 32.32% 하락해 0.024 수준에 머물고 있다. 반 데 포페는 "진정한 알트코인 시즌이 오려면 이더리움이 시장을 이끌어야 하며, 지속적인 강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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