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솔라나(Solana, SOL)가 최근 일주일간 10% 하락한 가운데, 일부 분석가들은 조정 국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단기적인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6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주 수요일 168달러 저항선을 재차 테스트한 뒤 하락세로 전환돼 최근 3일간 14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 달 고점 대비 15% 가까운 조정폭으로, 5월 돌파 이후 형성된 145~180달러 박스권 하단에서 횡보 중인 모습이다.
시장 분석가 루시아노(Lluciano)는 솔라나가 단기적으로 더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이번 조정이 끝나면 궁극적인 상승 목표는 상당히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솔라나가 3월 말 하락 저항선을 돌파하며 장기 하락 추세를 마감했고, 이후 100120달러 수요 지대를 재확인한 뒤 현재의 거래 범위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차트상으로는 1개월 규모의 하락 쐐기형(falling wedge)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상단 경계는 155160달러 구간에 위치해 있다.
트레이더 로즈(Rose)도 145달러 지지선과 5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의 가격 통합에 주목하며, “이 구간을 지지받고 상승세로 전환된다면, 단기 목표는 165달러, 183달러, 그리고 220달러까지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 시나리오도 열어두고 있다. 분석가 크립토불렛(Crypto Bullet)은 솔라나가 곧 125~135달러의 4월 통합 지대를 재차 테스트한 후, 반등을 통해 200달러를 돌파해 220~250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점쳤다.
반면,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는 솔라나가 이전 상승 주기와 같은 비트코인(Bitcoin, BTC) 대비 초과 수익률을 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SOL/USDT 차트상 상승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SOL/BTC 차트에서는 여전히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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