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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매도세 사라지고 에너지 폭발 직전...4달러 돌파 현실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1 [09:30]

도지코인, 매도세 사라지고 에너지 폭발 직전...4달러 돌파 현실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21 [09:3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6개월간 횡보는 하락세의 종말이 아닌 거대한 상승을 위한 ‘코일’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는 현재 도지코인이 4.13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으며, 방향성 돌파는 시간문제라고 진단했다.

 

6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가명 분석가 캔토니즈 캣(Cantonese Cat)은 도지코인이 월봉 및 주봉 차트 기준으로 중요한 기술적 압축 구간에 진입했으며, 가격 상승이 임박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6개월간의 긴 횡보는 매수 피로감을 유발하는 전형적인 강세장 조정 구조"라며, 이는 오히려 추세 지속의 신호라고 강조했다.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이어진 하락 구간의 0.786 피보나치 되돌림선에서 처음 저항에 직면했고, 이후 0.382 구간까지 되돌림이 진행됐다. 이는 과거 '아담-이브형 쌍바닥(double bottom)'의 목선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며, 상승 전환 가능성을 높여주는 구간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도지코인은 현재 월봉 기준으로 6개의 연속된 '인사이드 캔들'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 축적 구간으로 해석된다. 캔토니즈 캣은 “6개의 인사이드 캔들은 거대한 돌파를 예고하는 구조”라며, 일목균형표(Ichimoku Cloud) 하단에서의 다중 실패 돌파 역시 세 번째 시도에서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판매 압력의 부재도 상승 기대를 뒷받침한다.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의 거래량 분석 결과, 현 시점에서 도지코인에 대한 매도세는 사실상 사라졌으며, 수요만 유입되면 가격 반전이 즉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전 두 차례, 거래량이 바닥을 찍은 직후 강한 V자 반등이 나타났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기술적 목표가도 명확하다. 바이낸스 데이터 기준으로 첫 번째 저항은 1.60달러이며, 이후 2.26달러, 최종적으로 4.13달러까지 도달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2021년처럼 23달러까지 급등하는 극단적 파라볼릭 랠리는 반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기준 3,000억 달러에 이르는 가격대인 3달러에서 4달러 구간은 현실적인 가능성으로 남아 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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