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코인(Toncoin, TON)이 하락 추세선을 돌파한 뒤 3달러 회복을 시도하면서 반등 신호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3.24달러 저항선을 뚫어야만 4달러 재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톤코인은 최근 며칠간 2.80달러와 2.90달러에서 지지를 받은 후 상승세로 전환돼 3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기준 상승률은 2.14%이며, 기술적으로 하락 추세선 돌파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투자 심리를 반영하는 거래량은 여전히 부진하다. 현재 거래량은 1억 1,085만 달러로 하루 전보다 15.17% 감소한 상태다. 일부 투자자들이 톤코인의 상승 반전을 예상하지 못하고 관망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톤코인이 3.24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상승세가 제한될 수 있다.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약 121만 개 지갑이 3.24달러 부근에서 톤코인을 매수한 이력이 있다고 밝히며, 이 구간에서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과거 4달러 돌파 시점이었던 4월 1일 이후 처음으로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이 시점은 텔레그램 창립자 파벨 두로프(Pavel Durov)가 톤코인 관련 생태계 성공을 강조했던 직후이기도 하다. 당시 이후 가격은 지속적인 하락세에 직면했으나, 최근 반등은 투자자 관심 회복 여부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현재 3.24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톤코인은 다시 4달러 회복에 도전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는 거래량 증가와 생태계 확장을 바탕으로 한 중기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