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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러 지키며 ETF 호재까지...XRP, 대세 상승 전환 준비 중?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1 [13:30]

2달러 지키며 ETF 호재까지...XRP, 대세 상승 전환 준비 중?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21 [13:30]
리플(XRP)

▲ 엑스알피(XRP), 달러(USD)   

 

엑스알피(XRP)가 2달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지난해 11월 랠리 이전 대비 300% 이상 상승한 가운데, 일부 초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하지만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등 호재와 함께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이달 초부터 엑스알피 보유자들이 하루 평균 6,880만 달러 규모의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매집한 투자자들이 가격 급등 이후 매도에 나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매도된 XRP는 새로운 투자자 또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분배될 가능성도 있다.

 

엑스알피는 최근 몇 주간 2.06~2.338달러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0을 약간 밑도는 수준으로, 시장이 당분간 횡보하거나 조정을 거칠 가능성을 내포한다. 반면, 가격이 2.34달러 이상으로 마감되면 상단 저항선인 2.65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최근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iQ의 엑스알피 ETF ‘XRPQ’는 엑스알피에 대한 기관 투자를 유도하며 강세장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앞서 퍼포스 인베스트먼트도 자사의 엑스알피 현물 ETF를 출시한 바 있으며, 미국에서도 프랭클린 템플턴의 엑스알피 및 솔라나 ETF 승인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엑스알피는 고점 부근에서 수익 실현이 이뤄지는 동시에, ETF 출시와 제도권 진입이라는 중장기 호재가 맞물리고 있어 향후 방향성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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