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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이더리움보다 벌었다...10억 달러 수익 비결은?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2 [17:00]

솔라나, 이더리움보다 벌었다...10억 달러 수익 비결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22 [17:00]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솔라나(Solana, SOL)가 2025년에도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두 분기 연속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밈코인 열풍과 네트워크 성능 개선이 맞물리며 솔라나는 조용히 최고 수익 블록체인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6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 재단은 6월 20일 공개한 네트워크 헬스 리포트(Network Health Report)를 통해 올해 1월 한 달 동안만 8억 600만 달러의 애플리케이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2월에는 3억 7,600만 달러의 수익이 이어지며, 1분기 누적 애플리케이션 수익은 10억 달러를 넘었다. 밈코인 거래 활성화와 펌프펀(Pump.fun) 같은 전용 플랫폼의 등장, 정치 테마 코인인 트럼프와 멜라니아 토큰 등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러한 수익 증가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실질적인 거래 수수료로 이어졌으며, 솔라나 블록체인의 ‘GDP’ 지표로 여겨지는 앱 수익 증가를 견인했다. 이는 탈중앙화 거래소 및 기타 온체인 서비스에서 발생한 수수료로, 개발자 유인과 네트워크 재투자 여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구조를 만든 것으로 분석된다.

 

개발자 지표 측면에서도 솔라나는 타 블록체인을 압도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월간 활동 개발자 수는 3,200명을 돌파했으며, 개발자 참여는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안정성 또한 돋보이는데, 지난 16개월간 솔라나는 단 한 차례도 네트워크 중단 없이 100% 가동률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 1월에는 일 거래량 39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나타낸 바 있다.

 

거래 성능도 강력하다. 현재 솔라나는 평균 1,100건의 초당 트랜잭션(TPS)을 처리 중이다. 이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의 평균 TPS인 14보다 무려 7,000% 높은 수치다. 평균 릴레이 속도도 400밀리초 미만으로 단축됐다. 이러한 기술적 개선은 확장성과 사용자 경험 모두를 대폭 향상시키고 있다.

 

검증자 보상 측면에서도 솔라나는 실질 경제 가치(Real Economic Value)가 크게 증가했다. 2025년 1월 19일 기준 검증자 수익은 5,69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현재 분기별 평균 수익은 약 8억 달러에 달한다. 스테이킹 손익분기점도 2022년의 5만 SOL에서 올해는 1만 6,000 SOL로 하락하며 접근성이 개선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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