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급락에도 억만장자 투자자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 “비트코인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가치 있다”며 낙관론을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이 정부 지출에 대한 궁극적 ‘헤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6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드레이퍼는 탈중앙성, 불변성, 높은 유동성, 글로벌 접근성 등을 비트코인의 핵심 가치로 강조하며 현재의 약세장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비트코인이 “정부의 방만한 재정 운영에 대한 강력한 대응 자산”이라고 역설했다.
드레이퍼의 발언은 최근 24시간 동안 약 1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가 강제 청산된 시점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로, 과거 비트코인이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을 정확히 예측한 인물로 유명하다.
그러나 그는 2022년까지 비트코인이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에서는 빗나간 바 있다. 현재는 2025년 안에 해당 목표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며 여전히 확신에 찬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을 “위험도가 극히 낮은 투자 자산”으로 규정했다.
드레이퍼는 금이 올해 비트코인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비트코인이 국경 없는 특성과 디지털 속성을 갖춘 “우월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 대비 무한 상승할 수도 있다는 과감한 발언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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