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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 최고다!” 기요사키, 금·비트코인 하락 전망 제기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3 [22:00]

“은이 최고다!” 기요사키, 금·비트코인 하락 전망 제기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23 [22:00]
금, 비트코인(BTC)

▲ 금, 비트코인(BTC)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전 지구적 화폐 붕괴(Global Monetary Collapse)”를 경고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의 단기 급락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은이 최고의 투자처가 될 것"이라며, "현 상황에서 금과 비트코인은 하락을 기다리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미국의 누적 국가부채가 37조 달러에 달하는 상황에서 금융 시스템 붕괴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달러와 채권 같은 ‘가짜 자산’을 피하라고 조언하며, 실물자산인 금, 은, 비트코인에 집중할 것을 권유했다. 특히 최근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급락 가능성을 제기했다.

 

기요사키는 “은이 현재 최고의 투자처”라며, 2025년 말까지 은 가격이 온스당 100달러 이상으로 3배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과 비트코인은 여전히 유망하지만 현재 고점에 있다고 판단하며, 가격 조정 이후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스로 조사하고 판단하라”고 덧붙였다.

 

기요사키의 이번 발언은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 긴장이 격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암호화폐 시장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난 주말 4억 5,800만달러 규모의 대규모 청산을 경험했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10만달러 아래로 하락했다가 다시 10만 1,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기요사키는 특히 미국 채권시장을 “사상 최대 부채 거품”이라 지칭하며, 현 금융 질서가 근본적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의 화폐 개념에 매달리는 사람들이 가난해지는 동안, 새로운 질서를 이해한 사람들이 부자가 될 것”이라며 행동을 촉구했다.

 

한편, 기요사키는 비트코인 장기 전망에 대해선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최근에도 2030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 시점에서는 하락장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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