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11만 달러를 찍고 조정에 들어간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이 고점을 찍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한 유명 트레이더는 “지금은 고점을 논할 시점이 아니다”라며 반박에 나섰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구독자 4만 9,800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분석가 체즈(Cheds)는 비트코인의 주간 차트를 근거로 “현재는 명백한 상승 1단계(stage one uptrend)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2025년 저점인 7만 4,000달러에서 상승한 뒤 현재 지수이동평균선(EMA) 8과 단순이동평균선(MA) 200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200일 이동평균선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상승 추세의 강도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조정 구간(consolidation)에 접어든 상태이며, 고점을 판단할 만한 명확한 근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체즈는 “2021년 비트코인이 6만 9,000달러에서 두 차례 저항받은 후 하락장에 진입한 전례는 있지만, 지금은 그런 구조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방 지지선으로 9만 6,000달러가 무너질 경우 8만 8,500달러가 마지막 방어선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이는 “정확한 숫자가 아닌 가격대 구간(zone) 개념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체즈는 “현재 구간은 숨 고르기일 뿐, 고점 판단은 시기상조”라며 장기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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