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초기 투자자인 제프리 위니크(Jeffrey Wernick)는 비트코인을 사람의 통화(the currency of the people)라 규정하면서, 비트코인의 강력한 힘은 "법정화폐(fiat money)의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에서 나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엔젤 투자자 위니크는 최근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비트코인에 투자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정부는 국민의 동의 없이 막대한 적자를 탕감하고, 이 때문에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게 한다"면서 "비트코인이 국민의 통화가 되면 이같은 법정화폐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은 사람들의 통화이며, 사람들이 신뢰하는 규칙과 프로토콜에 의해 정의 된다"며 "사람들이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신뢰하며 제3자가 제어하지 않는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잠재력과 미래에 대해 확신했다.
한편 위니크는 공유경제와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하고 있는 베테랑 투자자이다. 실제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와 차량공유 플랫폼 우버(Uber) 등 공유경제(sharing economy)의 핵심자산에 투자했고, 데이타월렛(DataWallet) 이사회 및 암호화폐 퀀텀(Qtum) 자문위원회 멤버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