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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추락에 밈코인 투자자 ‘패닉’...시장은 비트코인만 본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26 [20:19]

페페 추락에 밈코인 투자자 ‘패닉’...시장은 비트코인만 본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6/26 [20:19]
출처: @pepecoineth

▲ 출처: @pepecoineth     

 

한때 개인 투자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던 밈코인 페페(PEPE)가 최근 급락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지난 24시간 기준 가격은 4.7% 하락해 0.000009499달러까지 떨어졌으며, 기술적으로는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페페는 지난 4월 9일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PEPE 관련 프로필 이미지를 사용하며 일시적인 급등세를 보였지만, 이후 시장 관심은 비트코인(Bitcoin, BTC)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힘을 잃었다. 특히 비트코인 점유율이 최근 65%를 돌파하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고위험 자산인 밈코인들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페페는 최근 저항선인 0.00001013달러를 돌파하지 못한 채 가격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밈코인 전반에 대한 투자 회피 분위기가 심화되며 시장 자금이 대형 자산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페페는 6월 25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전 8시(UTC 기준)까지 0.00001017달러에서 0.00000940달러 사이에서 16.1%의 넓은 변동성을 보였다. 특히 25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강한 매도세로 인해 0.00001013달러 부근에 뚜렷한 저항선이 형성됐다.

 

단기 지지 구간은 0.00000946~0.00000950달러 선에서 관찰됐다. 해당 가격대에서는 중간 수준의 거래량을 동반한 반복적인 반등이 발생했으며, 26일 오전 7시 17분경 약 91조 9,000억 개 규모의 급격한 거래량이 발생하며 일시적으로 3.1%의 반등이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분석 마감 직전 60분 동안 가격은 0.00000959달러에서 0.00000955달러로 소폭 하락했으며, 이는 단기 차익 실현 매물로 해석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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