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 공동 창업자 니콜라스 코칼리스(Nicolas Kokkalis)가 컨센서스 2025 행사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패널에 참여한 뒤부터 시장의 관심이 급증했다. 이후 파이 네트워크는 공식 X 계정을 통해 오는 목요일 '파이투데이(Pi2Day)' 이벤트에서 AI 관련 발표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PI 토큰 가격은 일요일 저점 0.47달러에서 수요일 0.65달러까지 상승하며 38% 급등했고, 이후 0.57달러로 다소 조정된 상태다.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파이 네트워크가 구글 AI와 협업 중이라는 소문을 제기했으며, 발표 이미지 속 별 모양이 구글의 로고와 유사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기대감이 과열되고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한 이용자는 “토요일에 호재를 기대하겠지만, 실망하지 않으려면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혁신적인 요소가 부족하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번 가격 상승은 지난달 파이 네트워크가 발표한 1억 달러 규모의 스타트업 펀드와도 무관하지 않다. 펀드는 파이 생태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스타트업에 투자되며, 투자금은 대부분 달러로 제공되지만 PI 토큰으로 일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됐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협업 발표는 없지만, 인공지능과의 접목 여부에 따라 파이 네트워크의 향후 생태계 확장성과 시장 신뢰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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