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3년 전 1만 달러 투자했다면 지금 얼마일까?…생각보다 조용한 두 배 수익
6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에 3년 전 투자한 투자자들은 100%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약세장 속 과감히 매수한 투자자라면 지금쯤 미소를 짓고 있을 수 있다.
2022년 6월 27일, 이더리움의 가격은 1,193.68달러였다. 당시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약 8.38개 ETH를 보유할 수 있었고, 현재 시세 2,445.14달러 기준 해당 물량은 20,490달러로 불어났다. 이는 총 104.9%의 수익률, 수익금 10,490달러에 해당한다.
물론 이더리움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2021년 고점인 4,800달러에서 급락한 뒤, 장기간 약세장을 견뎌야 했다. 이후 2024년 중반 4,000달러 이상까지 반등했지만, 최근 다시 하락세로 전환돼 올해 들어 26.73% 하락, 전년 대비 29% 하락 중이다.
이번 주에만 이더리움은 4.03% 하락해 현재 2,445달러 수준이다. 단기 지지선은 2,320달러로 분석되며, 기술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기관 자금은 여전히 유입 중이다. 최근 2주간 이더리움 현물 ETF로 7억4,170만 달러가 유입됐다.
한편 같은 기간 엑스알피(XRP, 리플)에 투자한 이들은 433% 수익, 시바이누(SHIB) 보유자는 41.9%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 대상에 따라 수익률 체감도는 다를 수 있지만, 변동성 속에서도 이더리움은 꾸준한 회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여전히 ‘우량 코인’으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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