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코인(BNB)이 박스권에서 강한 기술적 반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디파이 거래량과 스테이블코인 지표도 동반 상승하며 추가 랠리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6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BNB는 6월 들어 602달러 저점을 기록한 후 25일 652달러까지 상승했다가 현재는 주간 저점 대비 7.5% 상승한 약 640달러 선에서 횡보 중이다. 또, 현재 차트상 ‘불 페넌트(bullish pennant)’ 패턴을 형성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패턴은 50달러 길이의 깃대와 삼각 수렴 형태의 페넌트로 구성되며, 이 삼각형의 수렴 구간은 주요 저항선인 645달러 근처에서 나타나고 있다. 기술적 목표가는 645달러 돌파 시 50달러가 추가 반영돼 699달러로 설정되며, 이는 올해 5월 고점과도 일치한다.
또한 50기간 이동평균선이 현재 가격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와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도 상승 신호를 보내고 있어 추가 반등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다. 다만, 6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이 강세 시나리오는 무효화된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BNB 체인은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디파이라마(DeFi Llama)에 따르면,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은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합친 것보다 많은 디파이 거래량을 기록 중이다. 하루 기준 거래량은 59억 5,000만 달러, 30일 누적 거래량은 1,590억 달러로, 이더리움의 610억 달러와 솔라나의 640억 달러를 모두 웃돈다. 이 중 1,350억 달러는 팬케이크스왑에서 발생했다.
스테이블코인 부문에서도 BNB 체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최근 30일간 스테이블코인 주소 수는 17% 증가한 1,210만 개를 기록했으며,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2.4% 늘어난 105억 달러에 달한다. 월간 거래량은 3,420억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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