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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거래량의 10% 이상"…빗썸, 투자 과열 주의 당부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7/19 [22:09]

"세계 거래량의 10% 이상"…빗썸, 투자 과열 주의 당부

김진범 | 입력 : 2018/07/19 [22:09]

국내 1, 2위를 다투는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유입되고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일부 암호화폐 가격이 이상 급등하자 투자자들에게 유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9일 빗썸은 긴급 문자와 공지를 통해 "빗썸 거래량은 국내 타 거래소 전체 거래량의 4배 이상, 세계 거래량의 10% 이상을 기록하며 투자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빗썸은 "암호화폐는 24시간 전 세계에서 거래가 이루어져 가격 급등시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며 회원들에게 유의를 당부했다.

 

▲ 빗썸 공지     © 코인리더스



 

앞서 18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암호화폐는 투자자들에 심각한 위험을 제공한다며 암호화폐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 "상대적으로 사려깊지 않은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 이걸 사야겠다’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에 대한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파월 의장은 "투자자와 소비자 보호 문제도 있다"며 "암호화폐는 본질적 가치가 없기 때문에 실제 통화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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