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와 블록체인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투자회사 판테라캐피털(Pantera Capital)이 회사 설립후 첫 5년간 투자수익률이 무려 1만%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판테라캐피털은 미디엄을 통해 판테라 비트코인 펀드(Pantera Bitcoin Fund)의 5년간 투자수익률이 수수료와 비용을 제외하고도 무려 1만136.15%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댄 모어헤드(Morehead) 판테라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회사 창립 5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통해 "현재에도 비트코인에 대해 여전히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최초로 비트코인에 투자한 헤지펀드인 판테라캐피털은 현재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암호화폐에 6,5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는 확장성 및 가격변동성을 포함해 블록체인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할 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인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비트코인을 비롯해 Augur, BitPesa, OmiseGo, Veem, Polychain Capita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판테라캐피털은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21,000달러, 2019년 말에는 67,50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초 댄 모어헤드는 미 경제매체 CNBC 패스트머니와의 인터뷰에서 "기관투자자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기 전에 투자하라"고 권했다. 제도권의 기관투자자가 진입할 때는 다소 늦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투자 팁으로 "230일 이동 평균 이하로 떨어지면 암호화폐를 매수하고, 239% 수익률에 도달하면 매도하라"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