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거래소인 빗썸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월튼체인(Waltonchain, WTC)과 아이오티체인(IoT chain, ITC)을 신규 상장했다.
빗썸은 8월 31일 오후에 입금주소를 오픈하고 이들 코인을 상장했다. 아울러 신규 상장 기념으로 1%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백서에 따르면 월튼체인은 최초로 가치 사물인터넷 개념(value Internet of Things)을 활용해 블록체인과 RFID(무선인식‧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월튼체인의 트랜잭션 기록은 상품 유통 과정에 투명성과 안전성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탈중앙화 돼 있어 상품의 소유권 및 유통과정 전반의 데이터 추적이 용이하고 또한 불변성을 지니게 되는 장점이 있다.
아이오티체인(IoT chain, ITC)은 사물 인터넷(IoT)을 위한 안전하고 경량화된 운영 체제이며, 분산 원장 기술을 사용해 현재의 사물인터넷 보안 및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또한, 해당 프로젝트는 PBFT(Practical Byzantine Fault Tolerance)와 DAG (Directed Acyclic Graph)의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을 이용해 뛰어난 속도와 안전성을 제공하는 탈중앙형 사물인터넷 네트워크이다.
한편 빗썸은 NH농협은행과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내년 1월까지 연장하고 9월 1일부터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장으로 그동안 원화 입출금이 불가능했던 빗썸 신규 회원들이 실명계좌를 발급해 암호화폐 투자대금을 원화로 출금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6월 농협은 빗썸의 4천만 달러 해킹 사건 이후 빗썸과의 파트너십을 갱신하지 않았다. 농협은 공식적으로 빗썸에 인프라 개편 및 보안 시스템 업데이트를 요구했으며, 빗썸은 예금 및 인출을 1개월 동안 중지하고 시스템 개선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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