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기업 구글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은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를 주류로 이끄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블록체인 기술 채택 속도도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데일리에 따르면 '런던 스쿨 오브 이코노믹스(London School of Economics, LSE)'는 현재 구글 클라우드가 두 가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뉴스(Big News)인지에 대한 보고서를 내놨다.
앞서 지난 7월 23일 구글은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인 ‘디지털 애셋(Digital Asset)]과 파트너십을 맺고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구글 클라우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구글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따라잡을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LES는 보고서를 통해 "구글이 디지털 애셋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블록체인 도입에 나선 건 구글 이름과 브랜드만으로도 블록체인 도입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사람들이 신뢰하는 구글에서 블록체인 응용 프로그램이 출시되면 사람들은 해당 소프트웨어를 신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기업이 웹사이트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을 사용하기 쉽게 윈도우95에 인터넷 익스플러러 웹브라우저를 포함시켰다"며 "마찬가지로 블록체인에 대한 구글의 움직임은 기술 자체를 보증하고 디지털 에셋과의 파트너 관계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기 쉽게 만드는 두 가지 효과를 줄 것"이라면서, 이는 블록체인 기술 채택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 외에도 현재 블록체인 업계 내에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사, 페이스북 등 다른 큰 업체들도 블록체인에 대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제 블록체인은 멈출 수 없는 움직임이며, 블록체인이 조만간 주류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점차 현실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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